성북문화재단과의 공간 협약 종료일 D-300.

2016년부터 예술가 커뮤니티 월장석친구들이 성북정보도서관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으로 2018년 천장산우화극장도 생겼습니다.

이후 극장을 중심으로 매년 예술제를 이어왔는데요.

올해 성북문화재단으로부터 갑작스러운 공간 협략종료를 고지받은 상황에서.그럼에도 불구하고, 저희는 올해의 예술제를 올립니다.

 

<이솝의 매미>, <티타임>, <늑대>, <조정오씨 이야기>, <멋진것과 옳은것>, <여우와 두루미>, <술나비>,<나그네는 왜 옷을 벗었던가>, <직맨과 펌피>, <역병의 포말>, <마법돌 잡화점>, <역병의 포말>,<그 역병은 뭘 봤을까?>, <우울>, <미궁>, <covid 미녀>,<바보들의 기차놀이>, <철거왕>,<그래도 나는 여전히 떠날 생각이 없어요>, <본 적은 없지만>, <불친절한 정자>, <블랜더(blender)>, <초록색 공기>, <아고라>, <그동안 사랑해줘서 고마워>, <천장산산신제>, <원형을 보다,원형으로 보다>, <쌍방존재 케어플랜>, <극장지배인 패키지투어>, <제>, <천장산 요람>, <발 없는 말이 천리가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>, <미리알림 10/28 17:00 천장산우화극장>, <가방 속 이야기>, <꽃수다>, <적 : 여기 사람이 있어요>, <멸종의 대화>, <코스믹 러버>, <언니소개>, <두리>, <내 이름은 대루미 입니다>, <AI :PLAY>, <꿈꾸는 로봇><우호적인 작별파티>, <have a nice day>, <Ai Dummy>, <사유의 사유>, <기사들>, <길 잃은 꽃들>, <밤산책>,<천장산다라니>위 제목들은 지난 7년간 주민들과 만난 공연과 전시 목록입니다.

 

작업들이 예술가의 생활권에서 만들어졌다는 것.

그리고 그것을 가장 먼저 이웃들에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월장석친구들의 기쁨이자 자랑이었습니다.

D-300이 어떤 결말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.
그렇기에 저희는 올해의 예술제를 올립니다.

여러분, 예술제에 놀러오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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